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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 정보

소상공 자영업자 구조 개편 순항 ... 소상공인 채무 조정 5대 은행 약 600억 지원

by 대출가이드 2025. 6. 19.

 

 

소상공 자영업자 구조개편 순항…  소상공인 채무조정 5대 은행 약 600억 지원

금융위, 7월 전 은행 실적 집계해 발표 예정
소상공인 119+ 두 달 만에 369억 지원
폐업지원 대환대출 227억원 취급
은행권은 연체 전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
연체 후 채무조정은 배드뱅크가 담당


대출 상환에 어려움을 겪거나 폐업 위기에 높인 소상공인을 지원하는 은행권의 종합 금융지원 프로그램(소상공인 119플러스·폐업지원 대환대출)이 시행 두 달 만에 595억8700만원(5대 은행 기준) 집행된 것으로 확인됐다. 이는 연체 전 단계의 소상공인들을 위한 프로그램으로, 시중은행이 자율적으로 지원한다.

​금융당국은 7월 전 은행의 소상공인 채무조정 집행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. 아울러 연체 중인 소상공인들의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배드뱅크 설립과 함께 투 트랙으로 소상공인 구조 개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.

​19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(KB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·농협)의 '소상공인 119플러스' 집행 금액은 368억9900만원(398건), '폐업지원 대환대출' 집행 금액은 226억8800만원(581건)으로 집계됐다. 5대 은행과 나머지 은행의 집행 금액을 합산하면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.

​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'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'을 발표한 바 있다. 이 일환으로 만들어진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▲소상공인 119플러스 ▲폐업자 저금리 분할상환 등 두 종류이다. 시중은행들은 올해 4월18일부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, 소상공인을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.

​소상공인 119플러스는 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 차주가 연체 상태에 놓이지 않도록 최대 10년 장기분할상환(신용 5년·담보 10년)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. 기존 지원 대상은 개인사업자만 해당했으나 법인 소상공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
​지원 방식도 강화했다. 원래 만기연장 위주였으나 장기분할상환을 지원하고 있다. 이때 재산출되는 금리 상한선은 기존 대출금리로 정해져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. 또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.

​5대 은행의 한 부행장은 "만기연장은 채무를 이연시키는 데 그치지만, 장기분할상환의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리금을 갚아간다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채무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"고 말했다.

​폐업지원 대환대출은 폐업 예정 혹은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기업대출을 가계대출로 대환하는 은행권 대출 상품이다. 폐업하면 대출을 갚아야 하는데, 빚 때문에 재기조차 어려운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공동으로 개발했다.

​대출 규모가 1억원 이하라면 변동금리에 최저 가산금리(0.1%)만 적용하며, 최대 30년까지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. 만약 개인사업자가 1억원의 대출을 30년간 분할 상환한다면 대출 상환 금액은 하루 1만원, 월 30만원 수준이다.

​한편 금융위는 이달 말까지 집행 금액을 취합해 7월 첫 주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.

 

-출처-

https://blog.naver.com/amg_asiae/223904300448